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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벽' 깰까…삼성·애플 양강구도에 도전장

입력 2025-01-19 10:18  


샤오미가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하면서 삼성과 애플의 양강 구도가 재편될지 주목된다.

1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첫 출시 제품으로 '샤오미 14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유럽에서 약 97만 원에 판매되지만, 국내에서는 59만9천800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저가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샤오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현재 1% 내외로 추정된다. 삼성이 80%, 애플이 19%를 차지하고 있어 샤오미의 도전은 쉽지 않다.

실제 2021년 시장에서 철수한 LG전자를 제외하고 지난 6년간 국내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 외 다른 업체는 점유율 3%를 넘긴 적이 없다.

다만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쇼핑 플랫폼의 부상으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샤오미는 보안 우려를 인식, 유럽과 싱가포르에만 서버를 두고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양강 구도가 단기간 내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삼성과 애플 브랜드로의 높은 충성도와 잘 갖춰진 애프터서비스(AS)가 이유로 꼽힌다.

삼성은 구독 서비스로 점유율을 방어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플러스(+)'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뉴(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입 대상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부터다.

(사진=샤오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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