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모 갤러리에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쓴 작성자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께 한 시민으로부터 온라인상에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게시자를 특정한 뒤 관련 법규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불법 시위대가 헌법재판소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동대 인원 1천명을 배치하고 인근 골목은 차 벽 봉쇄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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