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가 빅테크 폭락 사태에서 회복한 가운데 월가에서도 증시 강세장을 둘러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딥시크 사태로 발생한 빅테크 매도세는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다"면서 "본격적인 약세장이 찾아오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피터 오펜하이머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전략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올해 연말까지 견고한 펀더멘탈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그니피센트7(M7) 기업들이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압도했지만 이는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에 따른 일시적 상승이 아닌 우수한 기업 펀더멘탈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며칠 전에 발생한 빅테크 폭락 사태를 본격적인 조정이나 대규모 순환 장세로 보긴 어렵다"면서 "올해도 미국 증시는 빅테크를 중심으로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당분간 주식 비중을 유지하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며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채권 비중을 늘려 각종 리스크에 대한 헤지수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국 빅테크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성장주에도 주목할 것을 권고하며 "글로벌 성장주는 미국 빅테크보다 저렴하면서도 포트폴리오를 보다 다각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