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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재료 부재 속 막판 매수세...강보합 마감

입력 2025-02-19 06:40  



1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약보합을 형성하다 장 막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6포인트(0.02%) 오른 44,556.3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95포인트(0.24%) 상승한 6,129.58, 나스닥종합지수는 14.49포인트(0.07%) 오른 20,041.2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막판 강세에 역대 최고 마감가를 기록, 17거래일 만에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시장을 움직일 뚜렷한 재료가 없어 투심도 보합권에 머물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드라이브'에 일단 브레이크를 걸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개시했다.

모건스탠리 산하 E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투자 부문 총괄은 "이번 주에는 소매 부문에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워싱턴발 관세 뉴스는 계속 시장을 움직이는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9% 급감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계절적 요인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에 투심을 계속 끌어내리진 못했다.

BOK파이낸셜의 스티브 와이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통화정책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0%는 아니라고 본다"며 "현재 자산가치에는 그것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장은)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 중 통신서비스가 1% 넘게 떨어졌고 의료건강과 임의소비재도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와 재료는 모두 1% 이상 올랐다.

거대 기술기업 7곳인 '매그니피센트7'은 보합권에서 대체로 약세를 보이다 일부 종목은 장 막판에 강세로 돌아섰다.

애플과 아마존, 테슬라, 알파벳은 약보합을 기록했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이었다.

메타는 이날 2% 넘게 떨어져 연속 20거래일 상승세를 마감하게 됐다. 이는 나스닥100에 속한 기업 중 최장 기록이다.

미국 반도체 대표 기업 인텔은 주가가 16% 이상 급등했다. 브로드컴과 TSMC가 인텔의 일부를 분할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불거졌다.

AI 서버 기업으로 변신한 델 테크놀로지스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에 50억달러 규모의 서버를 공급하기로 한 소식이 아직도 호재로 작용해 5% 이상 뛰었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이날도 16% 이상 급등해 강세를 보였다. SMCI는 지난주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장기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나이키는 미국 연예계 유명 인사 킴 카다시안과 손잡고 여성용 신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6% 이상 뛰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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