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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치고받는 美·中…버텨내는 한국증시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5-03-10 13:44   수정 2025-03-10 16:43



새로운 한주가 또 밝았습니다. 지난주 우리 증시는 관세 악재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잘 버텨냈습니다.

연초 우리 증시의 성적이 좋다고는 하지만 추세 상승을 위한 조건들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지수 전체는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섹터별 차별화 양상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中, 미국산 농·축산물 관세 부과(10일)
-美 2월 소비자인플레이션 기대치(10일 밤)
-美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발효 (12일 오후)
-美 1월 구인·이직 보고서(12일 밤)
-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12일 밤)
-美 10년 만기 국채 입찰(13일 새벽)
-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13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13일 밤)
-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14일 밤)


● 버텨내는 한국증시

지난주 관세 이슈에다, 중국 전인대까지 여러 가지 이슈들을 소화했습니다. 우리 증시 오늘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 악재들을 견디면서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지난주 주요국 증시 흐름 먼저 볼까요?



경기 둔화 우려, 관세전쟁의 부메랑으로 미국, S&P500 3%대 조정을 받았던 반면, 중국 전인대에서 5% 안팎 성장률 목표, 재정지출 확대 의지를 보이면서 상해종합지수 올랐습니다.

유럽과 일본도 대체로 부진한 흐름 보였지만 우리 증시 코스피, 지난 한주간 1.21% 오르면서 2,600선 회복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코스피 흐름을 보면요, 연초 2,400포인트 수준에서 출발을 해서 가파르게 오르다가 2월초에 관세 쇼크로 한번 출렁였고요.

이후 2,700선까지 기대를 모았지만, 다시 3월초 관세 우려에 추락했다가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저점을 딛고 밸류에이션 회복 국면에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 中, 美 농·축산물에 관세

글로벌 관세 리스크가 이제 본격화된다는 점은 우리 증시에도 변수입니다.

중국 현지 시각 오늘(10일) 0시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에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부과를 시작했습니다. 미국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이어 관세 전선을 확대했습니다.

미국이 지난달과 이달초 연달아 관세를 부과하자 대화 없이 관세로 맞받아치고 있는 것입니다.

두 나라가 협상장에 앉기 전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미지수입니다.



● 美 물가·韓 탄핵심판 주목

이번주 우리 시장, 관세와 함께 미국의 경제 지표들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에 나왔던 미국 2월 고용보고서, 신규고용은 예상치를 밑돌았고 실업률은 4.1%로 오르며 심상치 않았습니다.

*美 고용보고서
(실업률) 12월 4.1% → 1월 4.0% → 2월 4.1%
(비농업신규고용) 12월 30.7만건 → 1월 14.3만건 → 2월 15.1만건

이번주에는 미국 물가지표들이 나올텐데, 맞물려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또 소환할지 주목해야겠습니다.

국내 이슈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있습니다. 당초 이번주 선고가 예상됐지만, 선고일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 나오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더 연장될 가능성, 고려하셔야겠습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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