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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 "연금고갈 막으려면 인출률 4%, 주식비중 40% 유지"

김채영 기자

입력 2025-05-15 13:16   수정 2025-05-15 13:55

NH아문디자산운용은 15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하나로 TDF 간담회'를 열었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은퇴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인출률 4%, 주식편입 비중을 40%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하나로 TDF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TDF 시리즈' 자문을 맡은 올스프링자산운용은 적정 인출률에 대해 은퇴 자금 관리 지침인 '4%룰'에 대해 소개했다. 4%룰은 미국 재무설계사인 윌리엄 벤젠이 만든 법칙으로, 퇴직 후 첫해 자산의 4%를 생활비로 쓰고 이후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인출한다면 은퇴자금을 30년간 소진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마티아스 샤이버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은퇴자의 인출률을 매년 4.5%와 5.5%로 나눠서 보면, 4.5%씩 인출할 경우 100세까지 자산고갈 확률은 2% 미만이지만, 1%만 증가한 5.5%일 때 고갈 가능성은 10%포인트 이상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5.5% 인출해도 파산 가능성은 30% 미만이기에 안정 구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준다면 4.5%가 더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자산배분 전략으로는 최소한의 주식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샤이버 매니저는 "퇴직 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은퇴자금 운용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인출률을 설정해야 할 뿐 아니라 주식편입비율을 40% 내외 유지해야 연금소진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퇴직연금을 퇴직 후에도 TDF 등으로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퇴직자의 33%는 퇴직연금 인출이 시작된 지 17년이 경과되었음에도 퇴직연금자산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크 쿡 올스프링자산운용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TDF는 장수 리스크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상품"이라며 "자산배분이 균형적이고 자금 인출이 쉬운 반면, 정기인출 방식은 장수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좋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플랜을 유지하는 투자자의 40%가 안정성 높고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TDF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타겟데이트가 도래한 하나로TDF2025는 연금수령 은퇴투자자에 최적화된 전략으로 변경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기준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은 5,316억원이며, 하나로TDF2025의 3년 수익률은 26.36%, 5년 수익률은 41.2%로 TDF2025 시리즈 중 최상위권이다.

신용인 NH아문디자산운용 신용인 마케팅총괄부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시장 변동성이 커져 은퇴가 임박한 또는 퇴직한 분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라며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하나로TDF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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