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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롯데마트 EXPRESS' 등장…한국의 맛 알린다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5-15 16:28  


롯데마트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업체 'NTUC FairPrice'(National Trades Union Congress FairPrice,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페어프라이스 엑스트라 비보시티점'에 K-그로서리 전문매장 '롯데마트 EXPRESS'(익스프레스) 1호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롯데마트 EXPRESS 1호점은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NTUC 페어프라이스와의 PB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식 이후 9개월 만의 성과다. 지난 2008년부터 해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이은 17년 만에 신규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확장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그로서리 전문 매장을 현지 시장에 접목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 19.6%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도 매출 9.5%, 영업이익 20.6%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마트는 PB 상품과 즉석 조리식품을 전면에 내세운 K-그로서리 전문점인 롯데마트 EXPRESS라는 신규 포맷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

해당 포맷은 페어프라이스의 대형 할인점 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싱가포르 전역에 위치한 100여개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도 롯데마트의 PB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페어프라이스에 PB '오늘좋은'과 '요리하다' 100여 개 품목 수출도 성사됐다.

롯데마트 EXPRESS는 '한국의 맛을 전하는 관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식품 특화공간으로 채웠다. 전문 셰프로 구성된 롯데마트 'FIC'(Food Innovation Center,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한 조리법으로 한국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구현했다.

롯데마트의 인기 PB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의 대표 상품을 한데 모은 '롯데존'도 운영한다.

이 외에도 K-라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을 수 있는 '라면 스테이션'과 CJ, 오뚜기 등 한국 대표 식품사의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롯데마트 EXPRESS는 롯데를 대표하는 유통사와 식품사가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구현한 매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마트가 20여년간 축적한 해외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K-푸드를 알리고, 향후 동남아 PB 수출 거점으로의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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