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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 vs 김문수 32%…격차 축소

입력 2025-05-22 19:07   수정 2025-05-22 19:17

이준석 첫 10%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영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 후보는 전체 지지율에서 46%를 기록해 김 후보(32%)를 14%포인트(p) 앞섰다. 다만,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22%p)보다 줄어들었다.

수도권에서 격차도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0%를 기록했다.

'태도 유보'(없음·모름·무응답)는 10%로 지난주(16%)보다 낮아졌으며, 무당층 비율도 지난주(48%)보다 줄어든 4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과 울산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김 후보를 앞섰다.

호남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77%로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TK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9%를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26%)를 앞섰다.

부·울·경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3%, 이재명 후보가 36%를 기록해 김문수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2%, 김문수 후보가 3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인 6%p 차로 접전을 벌였다. 지난주 18%p 격차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인천·경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로 김문수 후보(29%)를 크게 앞섰지만, 지난주(이재명 55%·김문수 21%)의 34%p 격차에 비하면 차이가 21%p로 축소됐다.

강원·제주에서도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었다. 지난주에는 이재명 후보 40%, 김문수 후보가 18%로 22%p 차이를 보였지만, 이번 주에는 각각 48%, 38%로 지지율 차가 10%p로 좁혀졌다.

충청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이어졌다.

대전·세종·충청에서 이재명 후보는 45%로 김문수 후보(26%)를 앞섰다. 지지율 차도 지난주(이재명 43%·김문수 29%) 14%p에서 이번 주 19%p로 벌어졌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95%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94%)보다 1%p 올라간 수치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난주(81%)보다 8%p 올라간 수치다.
무당층에서는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유보 응답이 42%로 가장 높았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21%, 이재명 후보는 19%, 김문수 후보는 17%로 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50%로 가장 높았다. 중도층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1%,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4%였다.

진보층에서는 81%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각각 11%, 3%에 그쳤다.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64%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이재명 후보도 20%를 얻으며 이준석 후보(10%)의 두 배에 달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특히 40∼49세(65%)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60%를 넘겨 강한 지지를 보였다.

60∼69세 응답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2%, 김문수 후보가 47%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에서 팽팽했다.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만 김문수 후보가 56%로 이재명 후보(36%)를 앞섰다.

18∼29세 연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0%, 이준석 후보가 26%로 역시 오차범위 이내 박빙 양상을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17%에 그쳤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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