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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외국인 주식시장 순매도 전환…환율 상승 반전 마감

유주안 기자

입력 2025-05-30 16:22   수정 2025-05-30 16:23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원 오른 138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초반 전일보다 4.9원 내린 1371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고 결제물량이 대거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다.

최근 이틀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6천억원 이상 순매수(코스피 기준)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6900억원 넘게 순매도에 나섰다.

외환시장은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의 소비지표와 관세 관련 이슈의 추이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지난달보다 0.1%p 줄었을 것이라는 게 컨센서스인데, 이 수치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결정이 달라질 수 있어 달러화 가치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와 법원 사이 관세 이슈들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이날 PCE 물가지표 외에도 다음주 금요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여기에서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조짐이 나온다면 트럼프 관세정책에 대한 내러티브와 겹치면서 미 경기둔화 우려 불거지고 달러 약해지면서 환율도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주로 다가온 국내 대선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새정부 들어서게 되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경제 컨트롤타워 구축될 것이기에 원화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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