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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뷔 전역도 '남다르네'..."후임들 건강하길"

입력 2025-06-10 09:5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31)과 뷔(본명 김태형·30)가 10일 현역 군 복무를 마쳤다.

이날 각 부대에서 퇴소한 RM과 뷔는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이날 오전 9시께 두 사람이 각자 차에서 내린 뒤 서로 가볍게 포옹하는 모습을 본 팬들 사이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트럼펫을 울리기도 했다. 뷔는 두 손에 꽃다발을 들고 밝게 웃었다.

RM은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군 생활을 통해 전방·후방에서 나라 지켜주고 싸워줘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남은 후임들이 걱정되지만 조금만 더 잘 버텨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에게 기다려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빨리 무대로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뷔는 "군대에 오고 난 뒤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하루빨리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고 기다려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용사들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훈련해서 무사히 전역했으면 좋겠다"며 "사회에 나가서 좋은, 멋있는 사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국내외 아미(ARMY·BTS의 팬덤) 수백명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전역 기념식이 치러지는 축구장 앞에서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기다렸다.

뷔가 군 생활을 한 2군단 쌍용부대로 향하는 길목 곳곳에 '보고 싶었어', '전역 축하해', '환영해' 등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가 내걸렸다.

축구장 상공에는 대형 애드벌룬까지 떴다. 여기에는 'V is back, 태형아 전역을 축하해. 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라는 문구가 적혔다. 뷔의 사진으로 래핑 된 대형 관광버스 여러 대가 축구장을 둘러싸기도 했다.

두 사람의 전역 기념식을 화면에 담으려는 외신들도 현장에 몰렸다.

RM과 뷔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각각 복무했다.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6월과 10월 잇달아 전역했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11일 전역한다.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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