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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틱톡커도 못 피했다?…'한심좌' 美 추방설

입력 2025-06-12 11:21  



세계 1위 틱톡 스타인 카비 라메(25)가 '트럼프 단속령' 여파에 미국에서 출국 명령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

11일(현지시간) AP 통신,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성명에서 라메가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비자 기한 초과로 체포됐으며, 당일 풀려난 뒤 자진 출국 형식으로 미국을 떠났다고 밝혔다.

자진 출국은 강제 출국과는 달리 추후 미국 재입국에 제한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세네갈계 이탈리아인인 라메는 미국에는 4월 30일 입국한 상황이었다.

그가 어떤 일정으로 미국에 입국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패션 행사인 멧갈라에 참석한 것으로는 파악됐다.

그는 1억6천2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세계 최고 인기 인플루언서로, 한국에서도 '한심좌'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코로나19 대확산 당시 틱톡에 익살스러운 영상을 올리며 스타로 떠올랐는데, SNS에서 이른바 '챌린지'로 유행하는 도전 영상이 뜨면 라메는 이를 간단하고 손쉽게 해낼 수 있다는 식으로 풍자하는 방식이다.

라메는 ICE 출국 명령과 관련해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소속사는 ICE 발표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같은 상황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최근 불법 이민 단속에 혈안이 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라메는 그간 미국에서 추방된 유명인 중 하나로 거론되게 됐다.

18살 인플루언서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 아들인 배런과 친구 사이라고 주장하는 보 루든은 "내가 라메를 적발해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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