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일주일 만에 또 '상승'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아직도 뜨거운 가운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또 순위가 올랐다.

28일(현지시간)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핫 100'에서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고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알렸다.

1주일 전인 21일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4위에 올라 '겨울왕국' OST '렛 잇 고'의 최고 성적이었던 5위를 뛰어넘은데 이어 더 순위가 오른 것이다.

이달 초 81위로 싱글차트에 데뷔한 '골든'은 이후 23위, 6위, 4위, 2위를 기록하며 매주 순위가 오르고 있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스트리밍은 2천570만회를 기록했고 에어플레이(라디오 방송 점수)는 전주보다 109％ 증가한 370만점, 판매량은 4천장을 각각 기록했다.

빌보드는 '핫 100' 순위는 스트리밍 데이터와 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한다.

'골든'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글로벌'(미국 제외) 2위, '글로벌 200'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걸그룹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핫 100' 92위로 처음 진입했다. 트와이스가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