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해 3,21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67포인트(0.55%) 내린 3,210.0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10포인트(0.22%) 내린 3,220.58로 출발해 장중 오후 3,210대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3200선을 지켰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2억원, 1319억원 순매도 했지만 개인이 1831억원 순매수하며 우위를 지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00원(1.84%) 오른 7만1800원으로 7만 전자를 지켰다.
반면 SK하이닉스(-2.1%),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바이오로직스(-0.68%), KB금융(-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방산기업 주가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7%), 현대로템(-4.87%)·LIG넥스원(14.93-%)등은 하락 마감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관세 경계감이 남은데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에 따른 부담감에 방산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46포인트(0.43%) 오른 809.2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21억원어치와 45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74억원어치를 팔았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