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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억2천만원"…40대 빚 '역대 최대'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9-28 06:32   수정 2025-09-28 06:40



올해 2분기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천7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28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천66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9천428만원)보다 200만원 이상 늘었다.

이는 지난 2023년 2분기 9천332만원 이후 8분기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다.

전체 규모로 살펴보면, 차주는 지난해 2분기 1천972만1천명에서 올해 2분기 1천970만8천명으로 줄었으나, 대출 잔액은 1천859조3천억원에서 1천903조7천억원으로 늘어 1인당 평균치가 높아졌다.

올해 2분기 대출 잔액은 처음으로 1천900조원을 웃돌았다.

연령대별로는 올해 2분기 40대의 1인당 가계대출 잔액은 1억2천100만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0대 이하도 8천450만원을 기록, 역대 최대였다.

이들 3040세대는 올해 상반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투자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는데, 이와 맞물려 1인당 평균 대출 면에서도 유독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50대는 1인당 평균 9천920만원으로, 2022년 4분기(9천940만원)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60대 이상은 지난해 4분기 8천590만원에서 올해 1분기 8천560만원으로 줄었다가 2분기 8천580만원으로 다시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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