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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엔비디아 1.8%↑

김보선 기자

입력 2025-10-10 05:12   수정 2025-10-10 05:34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9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36포인트(0.52%) 하락한 4만6,358.4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8.61포인트(0.28%) 내린 6,735.1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8.75포인트(0.08%) 밀려 2만3,024.63으로 마쳤다.

다만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가 1.79% 올라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인공지능(AI) 칩을 수출하는 길이 열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라클도 AI 관련주 상승 속에 3.06% 올랐다.

대형 할인점의 9월 판매 실적이 견조하게 발표되며 코스트코 주가도 3.07% 상승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최근 급등세와 변동성에 피로가 누적된듯 차익실현성 매물이 주를 이뤘다.

마이크로소프트(-0.47%), 애플(-1.56%), 알파벳(-1.32%), 테슬라(-0.72%) 등이 하락했다.

페라리 주가는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14.99% 급락했다.

앱터스 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데이비드 와그너 주식 책임자는 "4월 폭락 이후 시장이 끊임없이 상승하면서 일부는 주식 시장이 과열됐다는 신호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며 "전통적인 '하락시 매수' 전략이 여전히 유효한 시점에서 일종의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자체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 교체에 의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장중 변동성을 일으키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에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전날 공화당과 민주당이 각각 발의한 임시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했으나 두 예산안 모두 가결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양당의 입장차가 커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셧다운과 관련해 민주당이 요구하는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에 대해 "끔찍한 혼란상"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와 도매재고가 나올 예정이었으나 셧다운으로 연기됐다. 셧다운으로 일주일 넘게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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