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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 출간...미래 화폐 혁명의 서막

입력 2025-10-17 15:12  

비트코인을 뛰어넘는 새로운 화폐 혁명이 시작됐다. 다산북스가 최근 출간한 『스테이블코인 부의 대이동』(이지민·이은진 지음)은 디지털 화폐 시대의 거대한 전환점을 짚어내며, 전 세계 금융 질서 재편의 흐름을 생생히 보여준다.

블록체인 기반의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어떻게 세계 자본의 흐름을 뒤바꾸는지를 기술적·경제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저자 이지민은 코넬대 출신으로 전략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IBM에서 대기업컨설팅과 디지털 혁신 전략을 담당했으며, 현재 스테이블코인 사용 네트웍크망을 개발하는 스크롤(Scroll) 재단 한국 법인 대표로 활동 중이다. 

공동저자 이은진은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즈 등 전통 금융권에서 15년간 커리어를 쌓은 뒤, 글로벌 BIG3 암호화폐 기업 중 한 곳의 한국 총괄을 맡고 있다. 두 저자는 블록체인 산업의 최전선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이 ‘돈의 개념’을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은 물론, 한국 정부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를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화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후 등장한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금융 안정, 통화정책, 국제 질서 전반을 흔드는 화폐 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고 진단한다.

책은 이러한 흐름을 ‘부의 대이동’으로 규정하며, 기존 금융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분석한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기업과 개인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실험이 아니라 실체가 된 미래의 돈이라고 강조한다. 애플, 구글, 페이팔,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국내 기업이 앞다퉈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 뛰어드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책은 화폐의 진화부터 디지털 자산화와 AI가 결합된 자율 경제까지 폭넓게 다루며 다가올 디지털 화폐 시대의 흐름을 통찰한다.

이 책이 기존 스테이블코인 관련 책들과 차별화된 점은 스테이블코인의 구조, 기술, 산업 동향은 물론, 각국의 디지털 화폐 전략과 향후 투자 리스크까지 폭넓게 다룬 점이다. 금융 정책 관계자와 투자자, 블록체인 산업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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