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의 메시지 교환을 비롯해 중재국들의 활동이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 ORF와 인터뷰를 통해 양국 간의 지속적인 소통 사실을 확인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슬라마바드 합의(종전 MOU)는 길고 복잡한 문서가 아니라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짧은 양해각서에 불과하다"며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최소한 이번에는 미국이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보여준 행동은 이 합의의 여러 조항을 노골적이고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이로써 그들은 세 번째로 외교적 배신을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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