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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구금' 韓 근로자 일부 비자 재발급…공장 복귀"

입력 2025-11-14 17:49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단속으로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비자 재발급을 받고 공장에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한국인 근로자 김모 씨를 인용해 미 국무부의 비자 재발급으로 지난달부터 한국인 근로자 최소 30명이 배터리 공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구금된 근로자 약 180명의 B-1 비자가 복원됐다고 전했다. 근로자들을 대리하는 두 명의 변호사는 B-1 비자를 가진 모든 한국 구금자의 비자가 복원됐다고 설명했다.

NYT가 확인한 한 근로자의 서류에는 B-1 비자가 9월 27일 취소된 뒤 10월 22일 다시 발급된 기록이 포함돼 있다.

한미 양국은 이번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한 워킹그룹을 가동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사업과 관련된 B-1 비자 등 합법성 문제를 재검토했다. 미국 측은 한국 기업들이 대미 투자에 필요한 장비 설치, 점검, 수리 활동에 B-1 비자를 사용할 수 있고 비자면제 전자여행허가(ESTA)로도 동일한 활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미국 정부가 비자를 재발급하면서 일부 근로자들의 공장 복귀가 가능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9월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450여 명의 근로자를 체포, 구금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기에는 단속을 지지했지만, 사안을 이해한 후에는 해외 기술 인력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입국 보장을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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