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 이력이 확인된 지원자들을 불합격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학 측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수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관련 조치 기록이 있는 지원자 29명이 최종 불합격 처리되거나 전형 자격 미달로 분류돼 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모든 대학 입시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모집 공고 단계에서부터 학교폭력 기록이 있을 경우 감점을 부여하거나, 사안의 경중에 따라 부적격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사전에 예고한 바 있다.
대학은 지원자 전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확인해 학교폭력 관련 기재 여부를 점검했고, 내부 기준에 따라 부적격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입학 사정관 심의를 거쳐 탈락을 확정했다.
대학 측은 "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교내 면학 분위기 조성과 예비 사회인으로서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반영한 것"이라며 "공정한 입시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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