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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강 권영호 회장, 새해 첫 나눔...세자녀재단에 1천만 원 후원

입력 2026-01-08 16:17  

(주)대한철강(회장 권영호)이 2026년 첫 나눔으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대한철강 권영호 회장(왼쪽)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김영식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이번 후원은 출산과 육아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한 권영호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권 회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가정만의 부담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이 출산 가정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영호 회장은 최근 회고록 <도전과 열정 철강 인생 50년>을 출간하며 자신의 삶과 경영 철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1946년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도전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생비량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산으로 이주해 학업을 이어갔으며, 연합철강 근무를 거쳐 대한철강을 창립했다.

이후 50여 년간 철강 산업 한길을 걸으며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회고록에서 권 회장은 “나의 인생사는 철강사업에 대한 도전과 투쟁으로 점철된 삶”이라며, 가족과 임직원, 주변의 지지 속에서 오늘의 대한철강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꿈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때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통해 성취의 과정에서 책임과 나눔이 함께해야 한다는 신념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관은 이번 출산지원 후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 사상구에 본사를 둔 대한철강은 싱글판넬과 샌드위치 판넬 등 건축용 철강 판넬 제품을 생산하는 철강 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공장과 함께 베트남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설립 이후 철강 판넬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권영호 회장은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한 납세 이행과 사회적 책임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며 책임 있는 경영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기부된 1,000만 원의 후원금은 2026년 6월 지급 예정인 출산축하금으로 전액 편성되며, 셋째 아이를 출산한 5가정에 대해 대한철강(주) 명의로 각 20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은 지난해 12월 23일 50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했으며,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927가정에 18억 8,000만 원을 지원해 왔다.

재단은 2026년에도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 가정을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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