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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토큰증권 플랫폼 만든다…연중무휴 거래

입력 2026-01-20 06:57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분산원장) 기술로 연중무휴 24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한 새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

뉴욕증권거래소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뉴욕증권거래소가 토큰증권(tokenized securities)의 거래 및 결제를 위한 거래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하고, 규제당국 승인을 추진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상화폐에 쓰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 및 유통 정보를 관리하는 증권이 토큰증권이다.

종이(실물증권)가 아닌 전자화된 방식으로 기재해 기존 전자증권과 유사하지만, 중앙집중화된 등록·관리 시스템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점이 다르다.

이 플랫폼에서는 토큰증권을 자유롭게 연중 24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통적인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로 교환할 수 있다.

금액 기준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소액의 상장 주식 '조각 투자'가 가능해진다. 거래 체결 후 실시간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는 거래가 이뤄진 후 1영업일이 지나 결제(T+1 결제)가 이뤄진다.

새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뉴욕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는 달러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다.

토큰증권 거래소 출범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뉴욕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최근 월가에서는 토큰증권 활용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골드만삭스와 뉴욕멜론은행이 토큰증권으로 발행된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할 수 있는 방안을 기관투자자에 제공키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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