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0.63%, 나스닥 지수 1.26%, S&P 500 지수 0.81%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시장은 잠시 후에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을 기다리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일단 시장에서는 엔비디아가 기대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죠.
하지만, 어느 부분이라도 신중한 점이 드러난다면, 엔비디아의 주가 뿐만 아니라 기술주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또 이런 점을 지난 두 분기 동안 이미 봐 왔기 때문에 옵션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5% 변동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이번주 들어 AI에 대한 우려를 덜어 냈는지 보시는 것처럼 기술주가 1.79%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을 대기하는 것도 있지만, 앤트로픽이 클라우드 코워크에 새로운 커넥터와 플러그인을 출시해 기업들이 기존 앱과 AI 도구를 연결할 수 있게 하면서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요.
뒤를 이어서 금융주 분위기도 계속해서 살아나는 모습이죠.
금융주도 오늘 1.68% 올라 줬고요.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는 임의소비재주도 0.48%, 커뮤니케이션주도 0.97% 상승했는데요.
다만 오늘 부동산주, 필수소비재주, 또 방산주를 포함하고 있는 산업주가 대체로 부진한 하루였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소식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선 잠시 후에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는 사흘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주요 AI 기업들을 초대해 전력 소비로 인한 전기 요금 인상으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약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는데요. 구글 웨이모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고요.
구글은 또 유럽연합의 디지털 시장법 위반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검색 결과에서 타사 노출을 늘리는 방안을 시험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국채) 한편 어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연설이 역대 가장 긴 시간 동안 진행됐었죠.
이를 지켜 보던 국채 시장은 관세가 다시 불확실성을 자극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리어 미 무역 대표부 대표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가 새로 부과한 글로벌 관세는 10%이고 일부 국가에 한해서만 15%로 인상할 예정인데요.
또 미 재무부에서 진행한 70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국채입찰의 수요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낮게 집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05%에 거래됐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47%에 거래됐습니다.
(환율) 오늘 미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일본의 엔화는 이틀 연속 급락하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금리 인상에 대해 직접적으로 난색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여기에 더해 일본 정부에서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을 일본은행 정책 위원으로 지명하면서 금리인상 속도가 더디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오늘 엔 달러 환율은 156엔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어제 원 달러 환율은 1천 420원대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일단 코스피가 6천 선을 돌파하는 등 우리나라 증시가 잘 가주고 있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도 잘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달 들어 달러를 선호하는 심리가 크게 꺾였고요.
기업들도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쏟아내고 있는데요.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427원에 거래됐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42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오늘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도 오랜만에 되살아나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6만 9천 달러 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요.
비트코인은 현재 69,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도 2,0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금)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다시 커지고 있지만 동시에 안전 자산을 추구하는 심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세가 결국 인플레이션을 자극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오늘 금과 은 선물은 상승세로 길을 잡았는데요.
오늘 새벽에는 CME의 기술적 장애로 금속, 천연가스 선물 등의 거래가 잠시 중단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장 금 선물은 5,188달러 선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89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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