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우승한 베네수엘라를 향해 '미국 주 편입' 가능성을 또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BC 결승에서 베네수엘라가 미국을 3-2로 꺾고 정상에 오른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주(州)의 지위! 트럼프 대통령"(STATEHOOD! President DJT)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준결승 당시에도 비슷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요즘 베네수엘라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마법이 도대체 무슨 일일까? (미국의) 51번째 주, 어때?"라고 적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최근 양국 간 정치 상황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은 지난 1월 군사 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바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은 일각에서 '마두로 더비'로 불리며 정치적 의미까지 더해졌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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