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재무설계협회, 제93회 AFPK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다양한 연령·배경의 합격자 배출

입력 2026-04-15 09:26  

최연소 17세부터 최고령 70세 합격자까지 다양한 연령대 합격 청년 금융 어드바이저 등 재무상담 서비스도 확대 AFPK 교재 집필진 신규 모집
(사)한국재무설계협회, IFPK(Institute of Financial Planning Korea) (회장 최문희)가 제93회 AFPK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응시자는 증가했지만 합격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재무설계협회(IFPK)는 지난 3월 21일 시행된 제93회 AFPK 자격시험에서 총 78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3,026명이 접수해 전년 동기 대비 634명이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31.5%로 지난해보다 3.3%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 접수 현황을 보면 대학생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반, 은행, 보험, 증권 순으로 집계됐다.

수석합격자는 일반 부문에서 안영근(32. 남) 씨가, 학생 부문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백윤지(24. 여) 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합격자가 눈길을 끌었다.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이윤주(17. 여) 씨가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원장(70. 남) 씨는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수석합격자인 안영근 씨는 “일상 속에서 금융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도전하게 됐다”며 “재무관리, 투자, 세금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고 실제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부문 수석인 백윤지 씨는 “금융권 진로를 준비하며 시험에 응시했다”며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가 아닌 개인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연소 합격자인 이윤주 씨는 증권사 취업을 목표로 재무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전했으며, 최고령 합격자인 박원장 씨는 정년퇴직 이후 보험설계사로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무설계협회(IFPK)는 지난 25년간 AFPK 자격 인증을 통해 재무설계 분야의 전문성과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최근 재무상담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면서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전문 재무상담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AFPK 자격은 체계적인 재무설계 역량과 윤리성을 갖춘 전문 자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과 증가하는 자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FPK 자격시험 교재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며, 이에 참여할 집필진도 공개 모집 중이다.

또한 협회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청년 금융어드바이저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과 장기적인 재무 목표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재작년부터 경기도 및 6대 광역시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제공해 총 4,097명이 상담을 받았으며, 올해는 2,100명을 대상으로 상담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제94회 AFPK 자격시험은 오는 8월 22일 시행되며, 원서 접수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경제TV    김종규  기자

 j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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