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트렁크서 14세 소녀 시신이"…美 유명 가수 체포

입력 2026-04-17 16:53  


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데이비드(d4vd)가 지난해 자신의 차량에서 발견된 14세 소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은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데이비드를 살인 사건 수사 과정에서 체포해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오는 20일 데이비드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데이비드는 지난해 9월 발생한 14세 소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경찰은 견인소에 보관 중이던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량 트렁크 안에서 심하게 부패한 소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해당 소녀는 2024년 4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시신 훼손과 부패 정도를 고려할 때 오랜 기간 차량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차량은 할리우드 주택가에 방치됐다가 견인된 상태였는데 소유주가 데이비드로 확인되면서 비공식 수사가 이어져 왔다. 당시 LA 경찰국 대변인은 해당 차량에 대한 도난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측 변호인단은 데이비드가 소녀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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