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업체가 미국 농무부의 엄격한 기준으로 통화하며 글로벌 유기농 시장의 표준 기술력으로 인정 받았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피앤씨(HP&C, 대표이사 김홍숙)가 과산화초산 기반 친환경 농업용 살균 솔루션인 '페라스타 그린'이 미국 유기농자재 인증기관인 OMRI(Organic Materials Review Institute)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OMRI인증은 미국 농무부의 국가유기농프로그램 기준에 따라 유기농 재배 및 가공에 사용 가능한 자재를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를 말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페라스타 그린은 제품의 안전성, 환경 영향, 성분 투명성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하며 글로벌 유기농 시장의 표준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라스타 그린'의 핵심인 과산화초산은 강력한 산화력으로 병원성 미생물을 제어하는 동시에 작물의 생장을 돕는 혁신성을 갖추고 있다. 살균 과정에서 생성된 산소가 식물 뿌리에 직접 공급되어 뿌리의 활력을 높이고 수확량 증대에 기여하며, 스마트팜 관수 시스템 내의 바이오필름과 유기물을 제거해 배관 막힘을 방지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등 주요 농업 선진국에서는 과산화초산이 살균 후 물과 산소, 아세트산으로 자연 분해되어 잔류물이 남지 않고 환경 부담이 낮다는 특성 덕분에 관수 시스템 소독, 수경재배 시설 위생 관리, 토양 병원균 제어 등 유기농 재배 전 과정에 걸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에이치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OMRI 인증을 바탕으로 농업용 살균솔루션 ‘페라스타 그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며 “국내 친환경 농업 환경에 적합한 제도적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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