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해상에서 발생한 우리 선박 화재와 관련해 청와대가 현장에 감식 전문가를 급파할 예정이라며 원인 분석에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5일 낮 12시30분에 열린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상황 점검 및 대처 방안 논의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
먼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사고 선박의 선사와 계약된 예인선을 통해 인근 항만으로 이동한 뒤 접안할 예정이라며 두바이 현지의 한국선급 지부 인력을 즉각 파견해 안전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사 자체 조사와 별도로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소속 조사관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한다. 청와대는 예인선 투입과 접안, 국내 조사 인력 파견 및 분석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원인 분석에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해양수산부와 청해부대는 사고 선박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고, 선원 가족 우려를 고려해 해수부와 선사가 직접 상황을 설명하며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국과 이란,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과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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