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엑스페릭스, 흑자전환에 IP 자회사 수익화 기대"

입력 2026-05-08 09:57   수정 2026-05-08 10:43


엑스페릭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디지털 신원확인 사업의 흑자전환과 자회사들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성과에 따른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8일 엑스페릭스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5% 늘어난 1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형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은 이탈리아 EES 1000여 대를 비롯해 , 프랑스·멕시코 전자여권, 인도 국가신분증(NID), 남아공·브라질 경찰청 입찰 등이다.

하나증권은 또 2024년 인수한 자회사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이하 ID)의 실적 성장세에 주목했는데, ID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IP 수익화 전문 사업자(NPE)로, 주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한 IP 라이선싱 및 거래가 주력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권태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ID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7% 상승한 478억원, 394% 증가한 113억원(영업이익률 23.7%)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며 "아마존 대상 합의(약 85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 대상 합의(약 500만 달러) 등의 주요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계열사 중에서는 열관리 소재 전문인 'XCM'이 전기차(EV) 및 전선용 난연·불연 소재 양산을 준비 중이며, 디지털 치료기기(DTx) 자회사 '베이글랩스'는 한미약품과 비만 치료제(GLP-1+DTx) 공동 개발에 나서며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하나증권은 엑스페릭스가 2026년 별도 매출 약 220억원, 영업이익 약 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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