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이 대체 어디에"...수색에도 사흘째 행방 묘연

입력 2026-05-12 06:48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된 A(11·초6)군을 찾기 위해 당국이 사흘째 수색 중인 가운데 아직까지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소방본부, 국립공원공단 등은 12일 대규모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날 야간에도 당국 수색은 이어졌다. 인력 80명(경찰 40명·소방 28명·국립공원공단 직원 12명)과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5대, 구조견 등을 투입해 A군을 찾아다녔다.

부모가 A군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기암교에서부터 주봉(해발 720.6m)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중심으로 국립공원 내 모든 등산로 및 주변 비탈진 곳 등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했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날 "전날 야간 수색은 오후 11시까지 계속됐으며 야간 수색에서 특별히 발견된 점은 없었다"면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대구에 거주하는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함께 방문했다. 당일 정오께 A군은 기암교에서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

시간이 흘러도 A군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같은 날 오후 5시 53분께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A군은 휴대전화도 없었다.

키가 145㎝가량에 마른 편인 A군은 실종 당일 삼성라이온즈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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