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유력 1순위, 'FIFA 1위 프랑스 아니네'

입력 2026-05-30 10:40  



다음 달 개막을 앞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는 스페인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예측 모델이 지목했다.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예측 모델에서 스페인이 올해 FIFA 월드컵 우승팀이 될 확률이 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2022년 카타르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가 19%, 우승국 아르헨티나가 14%로 나타났다.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국(5회) 브라질은 8%,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5%였다.

이는 체스의 순위 결정 방식에서 유래한 '엘로 평점'(Elo rating) 시스템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력, 최근 기세와 정신력, 지리적 요인 등 여러 요소를 반영해 예측한 결과다.

은행 측은 이에 대해 1978년 이후 지금껏 있었던 약 2만 번의 국제 경기 결과를 활용해 우승 확률을 예측한 것으로, 이번 월드컵 기간 경기가 끝난 후 매일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FIFA 랭킹은 프랑스가 1위고 스페인은 2위다. 그러나 스페인은 엘로 평점 순위는 가장 높았다. 특히 득점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전 대회 정상에 오른 팀이 다음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반영돼 아르헨티나의 우승 가능성은 낮아졌다.

프랑스는 최근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우승과 준우승을 한 번씩 차지했다. 골드만삭스 예측 모델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준결승에서 스페인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은행 측은 자사 예측이 도박사들의 배당률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밝혔다. 다만 잉글랜드는 과거 대회 성적 부진, 다소 불리한 대진 등 때문에 도박 시장보다 우승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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