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회장이 향후 수년간 성장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회장은 4일 대만 북부 신주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소비자와 기업, 국가 차원의 AI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AI 모델 도입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추세는 더 큰 컴퓨팅(연산 능력) 성능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면서 "이는 다시 첨단 반도체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에서는 지난 2일부터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IT) 박람회 '컴퓨텍스'가 열리고 있다. 행사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해 AI와 반도체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TSMC는 앞서 지난 4월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끊임없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자본지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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