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LAFC)이 리오넬 메시 등과 함께 오는 7월 MLS 올스타전 선발 명단 '퍼스트 일레븐'(First XI)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에 뽑힌 한국 선수가 됐다.
MLS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29일 샬럿FC의 홈구장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맞붙을 '퍼스트 일레븐' 11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은 MLS 정규시즌 전반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스타들을 대상으로 팬·선수·미디어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LAFC의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은 '슈퍼스타' 메시(인터 마이애미), 위고 카위퍼르스(시카고 파이어)와 함께 3명이 선정된 공격수 부문에 포함됐다.
손흥민이 MLS 올스타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3년 LA 갤럭시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 발탁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정규리그 13경기에서 아직 득점은 없지만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북중미 챔피언스컵 성적(2골 7도움)까지 더하면 공식전 21경기에서 2골 16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나머지 선발 명단을 보면 공격형 미드필더에 자비에르 고조(레알 솔트레이크)와 하니 무크타르(내슈빌), 수비형 미드필더에 세바스티안 버홀터(밴쿠버 화이트캡스)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안디 나하르(내슈빌),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 팀 림(샬럿), 앤서니 마카니치(미네소타)가, 골키퍼에는 브라이언 슈베이크(내슈빌)가 포함됐다.
MLS 올스타 최종 로스터는 모두 26명으로 채워진다. 먼저 공개된 '퍼스트 일레븐' 11명에 더해, 나머지 15명은 올스타팀 사령탑을 맡은 샬럿FC 딘 스미스 감독이 13명, MLS 커미셔너 돈 가버가 2명을 각각 지명할 예정이다.
(사진=MLS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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