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별세…향년 88세

입력 2026-06-12 20:06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간) 호크니의 홍보 담당자는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명인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약 한달 남기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화가인 호크니는 20세기 미술의 아이콘으로 꼽힌다. 1937년 7월 9일 영국 브래드퍼드에서 태어나 런던 왕립예술대를 졸업했으며, 30대가 되기도 전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로도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로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졌다. 초상과 정물, 풍경을 넘나들고 관습적인 일점소실 원근법을 거부했으며 다양한 매체를 탐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대표작으로는 로스앤젤레스(LA) 수영장 풍경을 담은 '더 큰 첨벙'을 비롯한 수영장 연작과 유명 패션디자이너 부부를 그린 '클라크 부부와 퍼시' 등이 있다. 대담한 구도와 색으로 인물과 풍경을 묘사한 작품들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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