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문 붙잡고 버틴 '올다르크' 신원 확인…경찰, 출석 요구

입력 2026-06-24 15:09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이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경찰이 체육단체 직원들의 경기장 출입을 막아선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6일 성조기를 몸에 두른 채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저지한 30대 여성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당시 이 여성은 시위 참가자들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체육단체와 경기장 출입에 합의한 이후에도 경기장 문을 붙잡고 버티면서 2시간가량 입구를 막았다.

장 대표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설득에 나섰지만 그는 개표소 내부의 투표지와 투표함 보전 절차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경기장 진입은 무산됐다.

이 여성은 강성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올림픽공원 잔다르크'를 줄인 '올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주목받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 외에도 체육단체 직원들의 사무실 출입을 방해한 시위 참가자들을 특정한 뒤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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