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계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서는 ‘적시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국회의장-대한상공회의소 경제대도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 의장이 취임 후 경제계와 처음 마주앉은 것이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형희 SK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성 김 현대차 사장, 하범종 LG 사장, 김승모 한화 사장, 한채양 이마트 사장, 허민회 CJ 사장, 금동근 두산 사장 등 주요 기업인 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AI정책 추진방향 ▲청년 일자리 관련 국회와 경제계의 역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와 로봇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재계는 AI·로봇 운영에 따른 책임 체계 정립, 데이터센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관련 제도 정비와 로봇·수소 분야 메가특구 지정, RE100 산업단지 조성, 관련 규제 해소 등을 요청했다.
첨단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입법 지원과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의 적용 범위를 항공·우주·방산 분야 핵심 신소재로 확대해 첨단전략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 의장은 이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대규모 지역 투자 사업 ‘3대 메가프로젝트’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메가특구특별법과 관련해서는 “AI, 반도체 등 미래산업 입법을 적시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현주 국회의장 공보소통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조 의장이) 메가특구 등 산업부가 챙길 게 많다, 국회에서 필요한 게 있다면 같이 해보자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왔다”며 “(김 장관 역시) 조 의장의 발언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