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메가특구특별법을 올해 안에 처리하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2026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메가특구특별법과 전략수출금융지원법 등 주요 입법을 연말까지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메가특구특별법은 정부가 제시한 반도체, AI데이터센터, 피지컬 AI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
한 직무대행은 "3대 메가프로젝트는 당이 특위를 꾸려 전담 지원 체계를 꾸린 만큼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당정 원팀 기조 아래에서 비상한 각오로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반도체 초과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신설에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반도체 초과세수를 기반으로 청년 세대 성장동력과 지방 인재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당정협 회의 이후 이어진 브리핑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원래 계획했던 세입보다 추가되는 세수가 확보되는 게 가시화되는 것이 맞다"며 "미래대응기금을 차세대 성장과 청년 관련 부분에 녹여내야 한다"고 했다.
한 의장은 "미래대응기금은 정부 입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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