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 전시회에서 발효 조미소재와 대체당 등 식품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상은 지난 13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IFT FIRST(Food Improved by Research, Science, and Technology) 2026'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IFT는 미국 식품기술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식품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8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과 1만5,5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전시회에 참가해 식품소재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클린라벨과 비건, 저염 식품 수요 확대에 맞춰 차세대 발효 조미소재 '디세이버리'를 비롯해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 식물성 유화안정제 '에멀에이드' 등을 선보였다.
디세이버리는 음식의 감칠맛과 향미를 높이면서 나트륨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발효 조미소재로, 클린라벨과 저염 식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제품군별 특성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으며, 미국 식품향료협회(FEMA)가 운영하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받은 점을 알렸다.
스위베로는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스테비아와 저당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대체당 브랜드다. 대상은 대체당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질적인 단맛과 잔미를 개선하는 솔루션과 이를 적용한 음료를 내세웠다.
이와 함께 찰옥수수 전분 기반의 식물성 유화안정제 에멀에이드와 기능성 성분의 분말 캡슐화를 위한 신규 소재 '캡슐에이드'도 공개했다. 캡슐에이드는 분무건조 공정에서 낮은 점도를 유지하면서 유화력을 높여 저장 안정성과 품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이효훈 대상 소재마케팅실장은 "앞으로 단순 원료 공급을 넘어 고객사와 함께 제품을 개발하는 식품소재 파트너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신규 소재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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