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이 6월에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기준 대형마트 매출은 9분기 연속, SSM은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산업통상부가 29일 발표한 '26년 상반기 및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은 6.2% 늘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이 소비심리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의 매출 증가로 20.1% 증가하며 전체 오프라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편의점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 1.0% 감소에서 올해 3.7% 상승으로 전환했다.
반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지에스더프레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SSM의 매출 부진은 계속됐다.
주력 상품인 식품군 판매가 부진하면서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7.3% 감소했다. 지난 2024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SSM 매출도 6.6% 줄어 4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은 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구매가 확대되며 8.1% 증가했다.
6월 한 달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6.4%, 온라인 매출이 11.7% 늘어 전체 매출이 9.5%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22.2%)과 편의점(5.1%)이 12개월 연속 성장했으나 대형마트(-10.5%)는 4개월 연속, SSM(-10.8%)은 7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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