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1·2차, 최고 49층·1603가구로 재건축

김원규 기자

입력 2026-08-06 10:57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2차아파트가 최고 49층, 1603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동 503번지 일대 개포우성1·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1140가구 규모인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1603가구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25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며, 절반은 ‘미리내집’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남부순환로와 양재천을 연결하는 폭 10m 규모의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늘벗근린공원도 정비하고 공공지원시설을 확보한다.

도곡역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고, 양재천 방향으로 열린 공간을 조성해 수변 접근성과 조망을 강화한다. 남부순환로와 양재천 주변 건축물 높이도 조정해 인근 재건축 단지와의 경관 조화를 꾀한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개포우성1·2차 재건축사업의 후속 절차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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