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주식 받는 나라"...2주만에 3만명 터졌다

조예별 기자

입력 2026-08-19 09:46   수정 2026-08-19 10:45

혼인신고 인증 부부에게 주식 지급 30대가 71.7%로 최다 참여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지난 12일 3만 번째 혼인 인증 고객을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골드바를 선물했다. 제공=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2026년 대한민국은 결혼하면 주식을 받는 나라’ 캠페인의 혼인 인증 참여자가 8월 첫째 주 기준 3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혼인신고를 한 뒤 인증한 부부에게 1인당 5만원, 가구당 최대 10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지급하는 행사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주식으로 축하하고, 부부가 함께 자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혼인 인증 참여자는 캠페인 시작 5일 만에 1만 5천 명을 넘어섰으며, 열흘이 지나기 전에 2만 명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축의금 문화에 주식을 결합한 방식이 자산 형성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참여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30대가 71.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대가 23.9%, 40대가 4.2%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신청자가 전체의 37%에 달해 기존 이용자를 넘어 참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참여자 3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지난 12일 3만 번째 혼인 인증 고객을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골드바 1돈(3.75g)을 선물했다. 해당 고객은 지난 3월 혼인신고를 마친 경기 성남 거주 30대 부부다.

이들 부부는 “축의금을 주식으로 받는 색다른 경험에 더해 3만 번째라는 행운까지 찾아와 더욱 뜻깊다”며 “신혼살림을 준비하면서 지출할 곳이 많아 투자는 생각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받은 주식이 부부의 첫 종잣돈이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결혼을 시작으로 출산과 취업 등 인생의 주요 전환점마다 주식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톡으로 생일을 축하하듯 주식으로 마음을 전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은 카카오페이증권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물하는 금융을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캠페인 신청과 혼인 인증 서류 제출은 2027년 1월 10일까지 가능하다. 카카오톡 지갑에서 혼인관계증명서를 발급해 제출하면 별도의 계좌 개설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페이앱 하단 ‘증권’ 내 ‘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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