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 강한 비바람…낙뢰 맞고 요금소 패널 '와르르'

입력 2026-08-22 19:03  

사진=연합뉴스
22일 충청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오후 2시 48분께 충남 아산시 영인면 한 도로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사고로 70대 남성이 쓰러졌다. 당시 아산 일대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다.

'낙뢰에 사람이 맞았다'는 일행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인 남성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비바람으로 보령에서는 신호등이 넘어지고 공주·당진·아산 등지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 옥천에서는 강풍으로 요금소 시설물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후 4시 48분께 옥천군 옥천읍 옥천 요금소 캐노피에서 패널이 출구 앞 도로 위로 떨어졌다. 당시 출구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업체가 하이패스 확장공사를 위해 캐노피 위에 쌓아둔 패널이 비바람에 휩쓸려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출구를 통제한 뒤 패널을 모두 수거 조치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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