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전고체 원팀' 구성…"내년 조기 상용화 목표"

최민정 기자

입력 2026-08-31 15:12  

전고체 배터리 풀 밸류체인 공급망 개념도_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전고체 배터리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원료-소재-셀로 이어지는 ‘전고체 원팀'을 구축한다.

에코프로비엠은 정부의 ‘슈퍼을 프로젝트’ 추진해 킥오프 미팅을 갖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슈퍼을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할 소부장 핵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해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배터리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뿐만 아니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항공대(POSTECH), 한양대 등 연구기관 및 국내 주요 대학들도 참여한다.

전고체 배터리의 '원료-소재-셀'로 이어지는 전 주기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원료 업체로부터 고순도 Li2S(황화리튬)를 공급받아 대량 생산을 전제로 결정성 제어, 불순물 제거 등 여러 공정 변수들을 제어한다.

고성능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국내 배터리 셀 업체에 공급하면, 셀 업체는 이를 셀에 적용한 뒤 실증 및 검증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에서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며, 연산 40톤 규모의 파일럿 플랜트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내년 2027년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셀 사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로드맵을 공유하고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수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장은 "차별화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셀 업체들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차질 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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