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현대위아에 대해 이익 기여도가 높은 방산 사업 매각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사실상 '중립'을 의미하는 '마켓퍼폼'(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현대위아는 현대로템에 방산 사업을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5월에 발간한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부터 해당 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간 적자가 지속됐던 공작기계 사업 매각과는 달리 이익 기여도가 높은 방산 사업의 매각은 여전히 당위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제값 받고 팔았는가에 대한 검증 요구가 뒤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현대위아가 슬로바키아 생산 법인에 추가 출자를 진행하고 가운데 여러 우려 요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최근 슬로바키아 생산법인에 추가 출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현대차그룹의 유럽 현지 BEV(순수전기차) 생산 확대 기조에 맞춰 이뤄진 투자"라며 "다만 이미 BEV 열관리 시스템 경쟁사인 한온시스템이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노출도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AA(산업가속화법) 시행 전까지는 현대차그룹의 유럽 현지 BEV 증산이 더딜 수 있기에 가동률 조기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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