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월) 방영된 한국경제TV TV스페셜 ‘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 시즌2’에서 이상로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시간이 바뀌면 투자도 바뀐다’를 주제로 투자자의 시간과 매매 전략을 연결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로 대표는 주식시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로 ‘단기 매매로 들어갔다가 손실이 나자 장기투자로 바뀌는 경우’를 꼽았다. 처음에는 하루 안에 끝낼 생각으로 매수했지만 손실이 발생하면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뒤늦게 찾아보며 보유 기간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실수가 자신의 생활 패턴과 맞지 않는 투자 방식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장중 시장을 계속 확인할 수 있는 전업 투자자와 업무 중 주가를 수시로 확인하기 어려운 직장인은 같은 종목을 보더라도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직장인 투자자가 장중 변동성이 큰 종목이나 분봉 중심의 단기 매매에 나서는 것은 대응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장중 시장을 계속 확인할 수 있다면 거래량이 풍부하고 변동성이 높은 종목에서 짧은 흐름을 활용하는 전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핵심 전략으로는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을 제시했다. 하나의 차트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월봉·주봉에서 큰 추세를 확인한 뒤 일봉에서 지지와 저항을 살피고, 마지막으로 분봉에서 실제 매수 타이밍을 잡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하위 타임프레임은 상위 타임프레임의 거대한 흐름을 이기기 어렵다”며 단기 차트가 상승하더라도 주봉과 월봉의 추세가 하락하고 있다면 매수 성공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7강의 핵심 투자공식으로 ‘20주선’을 제시했다. 20주선 부근에서 지지가 나타나면 기존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이를 돌파하면 추세 전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반면 이탈할 경우에는 추세 약화를 경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계좌를 투자 목적에 따라 나누는 방법도 소개했다. 장기적으로 가져갈 종목을 담는 ‘코어 계좌’와 테마·재료·단기 매매를 위한 ‘위성 계좌’를 구분해 투자 기간과 목적이 뒤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이상로 대표는 “주식을 오래 보고 있다고 해서 수익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활 패턴과 투자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가장 잘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로 텐텐배거 투자공식 시즌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사업2부 박원석 증권에디터
pws@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