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음에도 국민 10명 중 5명은 '연임 개헌' 논란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연임 논란이 해소됐다'는 응답은 44.0%, '해소되지 않았다'는 응답은 51.7%로 집계됐다.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로는 응답자의 57.7%가 '잘못했다'고 답했고, 39.2%는 '잘했다'고 반응했다. '잘 모름'은 3.1%였다.
기자회견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5.9%가 '하락할 것'이라 내다봤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36.8%,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5.8%였다.
이 대통령이 향후 국정운영에서 중점을 둬야 할 분야로는 응답자의 34.3%가 '부동산·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어 '인사쇄신·국정 신뢰 회복' 15.9%, '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 13.8%, '외교·안보 한미 동행 강화' 9.3%, '개헌 등 정치개혁' 7.2%, '국민과의 소통·공감 강화' 6.3%, '대미 투자와 첨단산업 육성' 5.3%, '남북·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 2.6%,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현안 대응'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6%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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