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뜬 로봇 '평화 선언'…"뉴욕에 K팝 로봇 아레나 만들겠다"

조연 기자

입력 2026-09-23 16:14  

뉴욕에 뜬 로봇 '평화 선언'…"뉴욕에 K팝 로봇 아레나 만들겠다"



    가수 지드래곤(GD)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국 뉴욕에서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하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평화(ONE WORLD, ONE PEACE)' 퍼포먼스를 가졌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현지시간 21일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행사 이후 한국경제TV와 만나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밥 맥쿠이 나스닥 부회장이 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며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주관사를 선정하고, 미국 기업공개(IPO)를 본격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명소 곳곳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17대와 '평화 선언' 플래시몹을 열고, 휴머노이드의 '프리 허그'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 최용호 대표의 외형을 본 떠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코필드스타인'과 직접 인간과 로봇의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최 대표는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휴머노이드의 'Soul(혼)'을 만드는 데 몰두하고 있다"며, 피지컬 AI 엔터테크 사업을 여러 로봇 기술을 활용한 '테크 마에스트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로봇 아이돌 출시를 예고했다. K팝 열풍 속, 가수의 신곡이 나와도 월드투어는 100개 요청 중 30개 도시밖에 못 가는데, 이런 인간의 공간과 시간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가수 지드래곤 외에도 배우 송강호와 류준열, 가수 김종국 태민,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이정후 등이 속해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여기에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IP)와 피지컬 AI 로봇을 결합해, 로봇을 통한 엔터테인먼트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장한 서울 고덕 '갤럭시 로봇파크', 그리고 로봇패션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최 대표는 "2년만 지나도 엔터테인먼트 기존 매출을 피지컬 AI 엔터테크 사업이 따라잡을 것"이라며, 이번 뉴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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