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14포인트(0.36%) 떨어진 5만1,863.6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약보합으로 소폭 내려 7,764.64에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18포인트(0.45%) 상승해 2만7,244.28에 마쳤다.
이로써 나스닥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전날에 이어 랠리를 지속했다.
특히 샌디스크는 투자은행 로젠블랫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6.82% 급등해 상승을 주도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 원유 공급량 회복 기대 속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 대비 1.1% 하락한 배럴당 99.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의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일(97.92달러) 이래로 처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종가는 전날 대비 1.2% 내린 배럴당 94.59달러였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기조연설에서 이란과의 협상과 전멸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모두 제시했지만, 시장은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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