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2일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라 헤드쿼터는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그룹의 인프라와 역량을 한곳에 모아 관계사 간 소통과 업무 연계를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공간에 구현했다. 이를 위해 부서와 본부,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문 열린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의 진심,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 앞서 청라 헤드쿼터 앞 글로벌필드에서 ‘열쇠 세리머니’를 갖고 하나금융그룹 청라 시대의 개막을 공식 선포했다.
지난 15년간 이어 온 하나금융타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청라에서 새로운 100년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청라 헤드쿼터를 중심으로 변화될 ▲업무 방식 ▲조직 문화 ▲업무 공간 등을 소개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만들어 갈 미래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라 헤드쿼터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이다"며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힘과 하나금융그룹이 쌓아온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어 가겠다"며 "인천의 민생과 미래 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 금융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라 헤드쿼터,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
하나금융은 2012년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개소했으며, 올해 청라 헤드쿼터가 문을 열면서 하나금융타운의 청사진을 완성했다.
그룹의 새로운 구심점인 청라 헤드쿼터는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2만 8천㎡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9월부터 하나금융지주와 주요 10개 관계사 임직원 약 2,200명이 순차적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기존 통합데이터센터 근무 인력을 포함해 약 4천 명의 금융·IT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기존 하나금융타운에 자리한 통합데이터센터의 IT 인프라와 청라 헤드쿼터에 입주하는 주요 금융 관계사의 사업 역량을 연계해 금융 현업과 IT·데이터·디지털 조직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전환(AX)을 비롯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연결과 소통’으로 새로운 업무 문화 제시
청라 헤드쿼터는 설계 단계부터 '협업(Collaboration)'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건축과 디지털 인프라, 직원 편의시설 전반에 반영했다.
업무 층별 전용면적 약 1,100평의 수평적 공간을 통해 부서와 본부, 관계사 간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3~7층과 10~14층을 잇는 내부 계단을 마련해 임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물 상층부에는 스카이파크와 글라스데크를 조성하고, 건물 전체를 관통하는 램프 계단을 구축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공간의 변화는 디지털 업무 환경과도 연계된다. 5G 무선 환경, 클라우드 PC(VDI), 노트북 기반, 메신저, 소프트폰 등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특정 자리나 유선 환경에 제약받지 않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앱과 웹으로 좌석과 회의실 등 업무 공간은 물론 스포츠 마사지, 캡슐룸, 피트니스 센터 등 각종 복지시설까지 예약할 수 있는 스마트 건물 이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노수경
CG: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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