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틴 패션 전문 매거진 ‘LUMINA(루미나)’가 가을의 색채와 깊어진 감성을 세련된 비주얼로 풀어낸 2026년 10월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0월호는 옥상 위 거친 분위기를 담은 ‘UNUSED LAB’과 계절의 스타일을 제안하는 ‘AUTUMN LOOKBOOK’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차분한 가을 감성부터 강렬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까지 서로 다른 장면을 루미나만의 정제된 시선으로 표현했다.
루미나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 언유즈랩(UNUSED LAB)과 함께한 화보는 플로르방송제작사 소속 신입 모델 유단이 표지를 장식한 대표 화보로 도시의 옥상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철조망을 활용해 힙한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유즈드랩은 시대의 영감과 현재의 감각을 바탕으로 유행보다 오래 지속되는 분위기와 일상을 채우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고 전했다.
‘AUTUMN LOOKBOOK’은 가을을 대표하는 깊고 차분한 색상의 의상을 중심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을 소개한다. 톤이 다른 가을색을 조화롭게 구성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감각적인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플로르방송제작사 소속 신인 모델 배수연이 표지를 장식한 르바세(LEVASSE)와의 협업 룩북은 체형을 돋보이게 하는 실루엣과 깔끔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르바세는 운동복을 기반으로 기능성과 실루엣을 연구하면서도 단순한 퍼포먼스 웨어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스트리트 무드의 짐웨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자체 기획 화보도 수록됐다. ‘Severed Traces’는 검은 배경 위에 붉은 실과 가위를 배치해 끊어진 관계와 남겨진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CRIME SCENE’은 신문과 붉은 실로 증거 보드를 연출하고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모습을 담아 긴장감 있는 장면을 완성했다.
계절의 색과 감각을 활용한 화보도 눈길을 끈다. ‘Autumn Chocolate’은 초콜릿의 짙고 부드러운 색감과 질감을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깊이 있는 가을 분위기를 표현했다.
‘TEMPERATURE OF LIGHT’는 인물 위로 번지는 황금빛을 통해 빛이 만들어내는 온도와 찰나의 색을 시각화했다.
‘SILLAGE’는 블랙과 화이트가 교차하는 공간에서 향수가 남긴 잔향을 고급스럽게 풀어낸 뷰티 화보다. 절제된 색감과 향수 오브제를 활용해 보이지 않는 향의 흐름과 오래 머무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데님과 화이트 계열의 의상을 활용해 차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 ‘PALE CHIC’, 휴식 이후 남겨진 공허함과 고요한 여백을 담은 ‘휴식의 흔적’ 등 다양한 화보를 통해 가을의 여러 감정을 보여준다고 루미나는 설명했다.
루미나 10월호는 도시와 계절, 빛과 향, 관계의 흔적처럼 서로 다른 소재를 현대적인 패션과 결합했다. 강렬한 서사부터 절제된 여백까지 폭넓게 구성해 루미나 특유의 차분하고 세련된 감성을 담아냈다.
2026년 10월호 LUMINA는 배우·모델 발굴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플로르방송프로덕션의 지원으로 제작됐다. 매거진은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모델 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션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hankyungtv.com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