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가 어린 시절 방송 활동으로 돈을 모아 과거 아파트를 산 사실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김그리’에 올라온 영상에서 조혜련이 예비 장모, 그리가 결혼 허락을 받으려는 사위 역할로 등장해 상황극을 찍었다.
조혜련이 신혼집 계획을 묻자 그리는 어린 시절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을 언급하며 "4~5년 정도 하면서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구리 쪽에 조그만 아파트를 하나 사놨다. 방 3개, 화장실 2개다. 올드카도 하나 있다”고 말했다.
또 “직업 특성상 수입이 들쭉날쭉하다”며 “군대에서 전역한 지 얼마 안 됐고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는 “미래는 보장이 안 되지만 굴려 놓은 게 있어서 집이랑 차는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가 언급한 아파트는 과거 김구라가 방송에서 말한 그리 소유의 경기 구리시 소재 32평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그리가 전세보증금 5억원을 낀 상태에서 현금 2억5000만원을 들여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후 재개발 기대감에 시세가 약 10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투입한 현금이 2억50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아파트 시세가 투자금의 약 4배가 된 것이다.
조혜련은 “솔직히 아파트는 없어도 된다. 두 사람이 작은 데서부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것도 큰 재산”이라면서도 “내 결론은 보류다. 시아버지가 될 사람을 만나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캡처)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hankyungtv.com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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